공식 선거운동 첫날, 뜨거웠던 아침 출정식과 저녁 유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더불어민주당 나영민 김천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이튿날인 23일, 김천의 지도를 바꿀 ‘체감형 민생·관광·스포츠 4대 핵심 공약’을 전격 발표하며 정책 행보에 본격적인 불을 지폈다.전날 유세에서 중앙당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 약속과 AI 데이터센터 유치 비전으로 기세를 올린 나 후보는 "첫날 유세에서 확인한 시민들의 뜨거운 변화의 열망을 받들어, 당장 시민들의 삶을 바꾸고 김천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실천형 공약들을 차례로 완성해 나가겠다"며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1. "민생부터 챙긴다"… 농민 `농자재 반값` & 은퇴자 `건보료 걱정 제로`나 후보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고통받는 농민과 은퇴 세대를 위한 핀셋 민생 대책을 공약의 최우선 순위에 두었다.농업 도시 김천 맞춤형 지원: 치솟는 생산비로 시름하는 농가들을 위해 ‘농자재 반값 공급’을 추진, 실질적인 소득 보전과 농가 경영 안정을 약속했다.은퇴 세대 주거 안정: 평생을 사회에 헌신하고 퇴직한 은퇴자들이 건보료 부담 때문에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시 차원의 ‘은퇴자 건보료 부담 완화 지원책’을 마련해 정주 여건을 보장하겠다고 공언했다.
2. "스토리가 있는 체류형 관광"… 직지사역 연계 & 김천역 이색 거리 조성김천이 가진 문화·지리적 자산을 활용해 관광 패러다임을 `스쳐 가는 곳`에서 `머무는 곳`으로 대전환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대경선-직지사역 연계 관광 상품화: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시기에 맞춰 직지사역까지 연계하는 광역 관광 상품을 개발해 외지 유동 인구를 대거 유입시킬 계획이다.김천역 원도심 활성화: 김천역 주변의 빈 상가와 점포들을 리모델링하여 `이색 게스트하우스 거리`로 탈바꿈시킨다.다문화 야간 포차 거리: 예전의 향수를 자극하는 포장마차 거리를 재현하되, 다문화 가정들이 참여하는 이국적이고 독창적인 먹거리 장터로 조성해 김천만의 독보적인 야간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3. "아포를 동북아 스포츠 메카로"… 국제규격 야구장·축구장 및 획기적 교통 순환망 구축가장 파격적인 대목은 아포 지역을 활용한 중부권 최대의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이를 지탱할 대규모 교통망 개설 전략이다.스포츠 인프라 확충: 아포 지역에 국제 규격을 갖춘 야구장과 축구장을 복합 건립하여 전국 단위 대회 및 동계 전지훈련을 상시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근 구미 지역의 유동 인구와 상권을 아포로 끌어들이는 한편, 송천지구로의 자연스러운 인구 유입까지 유도해 대규모 주거·상업 배후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달봉터널~배시내 감포교~아포우회도로` 연계 개설: 특히 나 후보는 국제규격 야구장 조성에 맞춰 지·정체 없는 획기적인 교통 순환망 청사진을 제시했다. 나 후보는 "달봉터널을 지나 배시내 방향의 감포교로 이어지는 노선을 확보하고, 이와 연계한 ‘아포 우회도로’를 새롭게 개설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이 도로망이 완성되면 원도심과 혁신도시, 아포 스포츠 단지 간의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김천 전역에 쾌속 교통 순환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4. "기본부터 다시" 교동 중심 스포츠 분산 및 관광지 상하수도 인프라 전면 완비기존 교동에 집중되어 있던 스포츠 인프라의 중심축을 아포 등으로 다변화하여 도심 교통 혼잡을 분산하고, 관광의 폭을 김천 전역으로 확대하는 교통 인프라 구축 안도 포함됐다.
특히 나 후보는 현재 김천 관광 행정의 가장 뼈아픈 약점을 정조준하며 강한 추진력을 예고했다. 나 후보는 "현재 김천의 명소로 자리 잡은 아름다운 곳들 중, 정작 기본적인 상하수도 인프라조차 조성되지 않아 관광객을 맞이할 최소한의 여건도 갖추지 못한 곳이 너무나 많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진정 지역 발전을 이끌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주 여건과 기초 인프라를 완벽히 갖추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시장으로 취임하면 행정의 수장으로서 직접 발 벗고 나서서 현장을 챙기고 상하수도 시설을 완비하겠다. 이를 통해 상인들과 청년 창업자들이 마음놓고 정착할 수 있는 ‘자연발생적 자생 상가 형성’을 확실하게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당적은 무의미… 진짜 일 잘하는 `준비된 시장` 선택해달라"나영민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의 뜨거웠던 여운이 가시기 전 전격 공개한 이번 공약들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강렬한 `인물론`을 피력했다.나 후보는 "첫날 유세에서 약속드린 중앙당의 예산 지원과 오늘 발표한 구체적인 민생·교통 인프라 공약들은 오직 김천의 발전만을 치열하게 고민해 온 사람만이 내놓을 수 있는 준비된 구상"이라며 "이제 더 이상 당적만 보고 투표하는 과거로 후퇴해서는 김천의 미래가 없다. 더 빠르게 변하는 김천을 만들기 위해, 당이 아닌 `진짜 일 할 줄 아는 사람`, `일 잘하는 실천파 나영민`을 압도적으로 선택해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동시에 대형 교통망 신설과 스포츠·관광 인프라 공약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나 후보의 광폭 행보에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