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 의원들과 새마을 김천시지회 회원, 새마을 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지난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3박 5일간 인도네시아 수방시의 완띨란 마을과 딴중왕이 마을을 방문하고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과 「경상북도 새마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해 추진 중인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현장 점검이자, 새마을정신의 세계화가 실제 지역사회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김천시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인도네시아 수방시 완띨란 마을에 매년 1억 5천만 원을 출연하며, 주민 주도의 자립 기반 구축과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김천시 방문단은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업의 방향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소득 증대, 생활환경 개선, 주민 의식 변화 등을 중심으로 새마을 사업이 추진됐던 딴중왕이 마을을 방문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주민 주도의 변화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이는 단기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 역량 강화라는 새마을운동의 본질이 현지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특히 이번 방문은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 사업이 개발도상국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동시에, 대한민국과 김천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공공외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단순한 원조를 넘어 ‘자조·자립·협동’이라는 새마을정신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성과가 크다.김천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새마을운동이 시대와 국경을 넘어 여전히 유효한 발전 전략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김천형 새마을정신이 세계 곳곳에서 희망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천시가 추진해 온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성과를 점검함과 동시에, 새마을정신의 세계화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천과 변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