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임동규 의원(행정복지위원회)은 18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담배꽁초 무단투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김천시 집행부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발언에서 “담배꽁초 필터는 종이가 아닌 플라스틱 성분으로, 분해까지 수십 년이 걸린다”며 “무심코 버려진 꽁초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화재를 유발할 뿐 아니라, 빗물받이를 통해 하천과 바다로 유입되어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고, 결국 인간의 식수와 식탁으로 되돌아온다”고 경고했다.특히 그는 “김천시에서는 하루 약 3만6천 개, 연간 1,314만 개의 담배꽁초가 버려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244만 개가 해양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실태를 제시했다.이어 시가 추진 중인 ‘시가랩 및 휴대용 재떨이 배부 사업’에 대해서도 “이미 여러 지자체에서 효과 부족으로 중단된 방식”이라며 실효성에 한계를 지적했다.임 의원은 구체적 대안으로 ▲흡연자 인식 개선 사업을 통한 환경·인체 유해성 홍보, ▲상습 투기 지역 중심의 전용 수거함 시범 설치 및 확대, ▲KT&G 김천 원료공장과의 협업을 통한 수거망 운영, ▲상주시 성과를 근거로 한 빗물받이 거름망 전면 확대 설치 등을 제안했다.그는 “담배꽁초 무단투기는 단순한 도시 미관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직접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라며 “김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김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편집: 2026-04-18 21: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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