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우지연 의원이 지난 8월 31일 발생한 대곡동 침수 사태와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우 의원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삶의 터전이 순식간에 흙탕물에 잠겨 무너져 내리는 그 순간, 시민들의 목소리는 단순한 민원이 아니라 처절한 절규였다”며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한 상인은 “배수 펌프는 좀 돌려봐요. 가게가 잠기게 생겼다”며 시청 민원실에 애타게 호소했지만, 제때 대응이 이뤄지지 않아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어야 했던 현실을 전했다.우 의원은 또 “주민들은 비가 올 때마다 CCTV를 켜 놓고 밤을 지새운다. 감전, 맨홀 사고 등 2차 피해에 대한 불안까지 겹쳐 매번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며 “시민들이 이미 차수막 설치와 오수 처리 시설 등 개인이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했지만, 더 이상은 감당할 수 없는 한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현재 집행부는 대곡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사업을 2026년 착수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지만, 우 의원은 “사업이 언제 끝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앞으로 최소 3년 이상을 공포 속에 살아야 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했다.우 의원은 발언에 앞서 침수 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고, 사진과 영상, 인터뷰까지 수집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또한 의정모니터단과 함께 피해 지역의 심각성을 확인하며 주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의정 활동에 반영했다.그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행정의 책무는 없다”며 “더 이상 비가 올 때마다 주민들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일이 없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거듭 호소했다.지역 주민들은 “우지연 의원이 직접 찾아와 우리 목소리를 경청해 주고 시의회에서 대변해 준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우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과 부족함을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내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대단한 대곡동’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종편집: 2026-04-19 00: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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