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로컬타임즈】김천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나영민 의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의정 성과와 과제를 돌아봤다. ‘기본과 원칙으로 시민을 섬기는 바른 의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나 의장은 시민과의 소통 강화, 스포츠 인프라 확충, 환경과 건강권 보호 등 다방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에게 열린 의회, 문화와 예술이 스며든 공간으로나영민 의장은 의회를 시민과 가까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본회의장에서 연주회를 개최하고, 청사 내 전시공간을 활용해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등 의회를 문화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러한 시도는 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과 친밀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스포츠마케팅 통한 지역경제 활력김천시의 강점인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았다. 11만 평 부지의 종합스포츠타운을 활용해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하고, 제2스포츠타운 건립 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며 체류형 소비와 관광을 유도했다. 이 같은 전략은 ‘스포츠 도시 김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
도시 재생과 인구 증가를 위한 새로운 시도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실험적인 접근도 돋보인다. 나 의장은 생활인구 개념을 정책에 도입하고, 대학생 동아리 활동을 원도심 빈 공간과 연계하여 문화재생 모델을 제시했다. 청년층의 유입과 정착을 위한 이 같은 시도는 김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민의 건강권 보호,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 설치특히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도 주목된다. 나 의장은 김천시의회 내에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의 환경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루었으며, 해당 위원회를 통해 환경영향 용역 보고회까지 개최했다. 이는 환경과 건강 문제를 시급한 의제로 삼고,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의회의 역할을 강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 재선거 불출마, 의회의 책임감 택하다올해 4월 2일 실시된 김천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나영민 의장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었으며, 실제로 많은 시민들과 지지자들의 적극적인 출마 요청과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끝내 출마하지 않았다.나 의장은 당시 “시민의 선택으로 맡겨진 김천시의회 의장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지금 이 시점에서 내가 감당해야 할 도리이자 책무”라며 의장직을 고수했다. 정치적 기회를 좇기보다는 시민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우선한 결단이었다는 평가가 따랐다.
의회 운영의 안정성과 리더십 입증의회 내에서는 오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한 나 의장은 전반기 의장선거 불출마 선언으로 혼탁한 경쟁을 피하고 의회의 품격을 지킨 바 있다. 이후 의장으로 선출된 그는 협치와 균형, 실천 중심의 의회 운영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나영민 의장은 “시민의 삶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회의 본분에 충실하겠다”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시민과 늘 함께 걷는 바른 의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천시의회의 지난 1년은 나영민 의장의 철학과 실천이 녹아든 시간이었다. 시민과 가까워지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환경과 건강권까지 챙긴 이 행보는 앞으로의 1년도 기대하게 만든다.